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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나비잠 1위' 민경훈 "새벽 2시까지 차트 확인하고 꿈나라"

입력 2016-11-21 10:44 수정 2016-1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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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나비잠 1위' 민경훈 "새벽 2시까지 차트 확인하고 꿈나라"

가수 민경훈이 '나비잠' 성적을 확인하느라 새벽 2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민경훈은 김희철과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우주겁쟁이를 결성, 지난 20일 '나비잠'을 발표했다. '나비잠'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한데 이어 21일 오전 현재 이틀 정상을 지키고 있다.

민경훈은 소속사를 통해 21일 일간스포츠에 "19일 김해 공연을 마치고 음원이 발매돼 긴장을 했다. 공연하면서도 팬들에게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를 했다"며 "20일 공개 후 올킬을 기록하자 정말 기뻤다. 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고, 버즈 멤버들도 저에게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평소 음원에 집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그는 "원래 음원이 발표되면 차트를 지켜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엔 새벽 2시까지 확인을 하고 잤다"며 '1위'라는 성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민경훈에게 아쉬움도 있었다. 다름아닌 버즈. 그는 "지금의 1위도 정말 기쁘지만, 버즈 1위였으면 더욱 기뻤을 것 같다"며 "그래도 버즈 멤버들이 나에게 '고생했다'며 다독여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다"며 버즈 멤버들과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직격인터뷰] '나비잠 1위' 민경훈 "새벽 2시까지 차트 확인하고 꿈나라"

현재 민경훈이 속한 버즈는 전국투어 중이다. 민경훈은 20일 김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짓고 서울로 올라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버즈는 앞으로 12월 2일과 3일 대전, 12월 9일과 10일 부산, 16일 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24일과 25일은 대구, 30일과 31일은 일산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희철도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경훈이는 음원세대가 아닌데, 음원으로 1등을 했다는 게 너무 기쁘다. 어제만 해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우리 노래가 잘 될까?' 라며 둘이 함께 했다는데 의미를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늘 철 없지만 지킬건 지키는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하는 우주대스타 김희철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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