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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0대 메르스 환자 아버지도 감염

입력 2015-06-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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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0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 학생의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46번 환자 A(54)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아들인 67번 환자 B(16)군도 하루가 지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교생인 B군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들렀고 이후 뇌종양 수술을 받고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돌보다 같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10대 환자는 입원 기간에 감염됐고 그 기간 병문안을 다녀간 친구 등 외부면허 기록은 없다"며 "외부 전파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씨의 딸은 지난 2일부터 자택 격리 중이며 다행히 현재 의심 증상이 없는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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