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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머물던 한국전력 7연승 질주…이유 있는 반전

입력 2015-02-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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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 늘 하위권에 머물던 한국전력이 요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바로 이 장면, 한전의 상승세를 한 눈에 보여줍니다.

[이것도 살리네요. 한국전력 수비 끈끈합니다. LIG 추격기회. 오른쪽에서 에드가! 수비 좋아요.]

[그리고 전광인이 갑니다. 블락아웃이에요. 수비의 승리입니다. 수비의 승리!]

중심은 '공수의 핵' 전광인입니다.

최고 외국인선수 삼성화재 레오보다 높은 57%의 공격성공률에 수비까지 완벽합니다.

[받아냈어요! 쥬리치 득점! 아. 지금은 또 전광인 수비 하나에요.]

전광인에 가렸지만 공수의 숨은 재주꾼 서재덕, 제몫을 해주는 외국인선수 쥬리치, 그리고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고참센터 방신봉 하경민까지.

톱니바퀴처럼 돌아갑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한전, 올 시즌엔 포스트시즌이 보입니다.

[신영철 감독/한국전력 : 각자 맡은 역할을 다들 충실히 잘해주니까요. 감독으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성적이 오르자 구단주까지 경기장을 찾고, 이에 따라 모기업 지원도 든든해지는 등
상승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는 승부의 세계.

프로배구 한전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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