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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신생아 부모 두 번 울린, 이대목동병원 언행 5가지

입력 2017-12-28 13:53 수정 2018-07-19 14:25

진실의_방아쇠를_당겨라
탐사보도스토리_트리거 facebook.com/TRGGR.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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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200이 넘어가는데 "흔한 일" "집에 가시라"
아이가 죽고 나자 "그럴 수 있다"

숨진 신생아의 부모들이 병원에 화가 난 건 의료과실 문제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사망 당일, 아이는 기운이 없고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해달라는 부모들의 부탁에 의료진은 "다음에 오시라"며 집에 돌려보냅니다.
몇 시간 후 부모들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화로' 들어야만 했습니다.

사망 후, 병원 측은 유가족과의 대화가 아닌 언론 브리핑을 선택합니다.
뒤늦게 마련된 유가족 면담 자리에서, 아이들의 죽음 경과를 단 몇 줄로 설명합니다.

부모들이 제일 화가 났던 건 병원 측의 불성실하고 무성의한 태도였습니다.

보호자를 대면해 환자에 대해 명확히 이야기하는 것.
그것은 담당 의료진의 의무이자, 죽은 아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아니었을까요.

※영상을 통해 남은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부모들의 떨리는 목소리, 절절한 마음을 느껴보세요.

(취재 : 정해성 최하은)
(제작 : 심진수 정나래 김진엽 유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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