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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일 열병식은 세계 평화 추구 목적 " 군사력 과시 우려 일축

입력 2015-09-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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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일 열병식은 세계 평화 추구 목적 " 군사력 과시 우려 일축


중국, "전승일 열병식은 세계 평화 추구 목적 " 군사력 과시 우려 일축


3일 베이징에서 거행되는 성대한 2차 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해 중국 정부는 시종 세계 평화를 꾸준히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남중국해에서 일본과의 영유권 다툼의 와중에 군사력을 과시하는 게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다.

중국은 이 행사가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의 탱크, 전투기, 미사일등 군사장비를 보여주는 쇼케이스일 뿐이며 다른 특정 국가를 위협하기 위한 목적이란 해석은 너무 성급하고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회의론자들은 전 세계 어느 국가든 군사 열병식에서는 가장 최신의 무기류를 공개적으로 내보이는 전통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도 논설에서 주장했다.

중국이 무력을 과시하고 공포를 유발한다는 주장은 실제로 중국이 여러가지 긴장국면을 평화적 수단을 통해 해결해왔다는 점에서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중국의 군사력은 실제로 최근 몇년 동안 놀라운 급속 성장을 이룩했으며 새롭게 보유한 첨단 군사력이 우려의 대상이 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의 국방백서는 군사력은 방위목적이지 선제공격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지구상의 평화유지의 최전선에 서서 인류애의 사명을 다한다고 되어 있다.

일제하 14년간의 뼈아픈 고통으로 중국은 평화란 당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방위능력이 있어야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지난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마찬가지로 몇십년간 평화가 유지되어온 국제 환경 덕에 많은 발전을 이룩했으며 2020년까지의 야심찬 번영사회 건설 계획을 위해서도 평화로운 환경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신화 통신은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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