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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결혼 소감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행복"

입력 2014-05-19 08:10 수정 2014-05-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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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결혼 소감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행복"


가수 린(33·이세진)이 이수(33·전광철)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

린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홈(HOME)'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린은 "오늘 공연에 엄마·언니가 왔다. 남자친구도 왔다"고 이수가 공연장을 찾은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이 이수에 대한 이야기를 궁금해하자 "내 남자친구는 노래도 정말 잘하고 참 자상하다"며 "많은 분들이 내가 그 사람을 더 좋아하는 줄 아시더라. 그 사람이 내가 없으면 못 사는 것"이라고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요즘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 여러 단계를 거친 덕분에 행복한 시기가 찾아온 것 같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린은 9월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이수와 결혼식(4월 29일 본지 단독보도)을 올린다.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공개한지 1년 만, 3년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한편, 린은 소극장 콘서트 '홈'을 열고 자신의 히트곡과 기존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120시간을 꽉 채웠다. '사랑했잖아' '유리심장' '너에게 쓰는 편지' '보고싶어 운다' 등 봄날에 어울리는 따뜻한 노래를 기타·피아노·첼로 연주에 맞춰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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