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가혹한 고통 있었지만…" 한명숙 전 총리 '만기 출소'

입력 2017-08-23 21: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오늘(23일)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습니다. 의정부 교도소 앞에는 새벽부터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과 지지자 100여 명이 나와서 한 전 총리를 기다렸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의정부 교도소를 나왔습니다.

이해찬, 문희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과 1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새벽부터 나와 한 전 총리를 맞았습니다.

[한명숙/전 국무총리 : 짧지 않았던 2년 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습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9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5년 8월 수감됐습니다.

1심은 무죄로 봤지만 2심 재판부가 징역 2년을 선고했고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대법관 13명 중 8명이 유죄로 판단해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관련기사

한명숙 전 총리, 2년만에 만기출소…"새로운 세상 만났다" 2년만에 출소 한명숙, 당분간 휴식…'친노 원로' 역할 전망도 여당, 한명숙 출소에 "억울한 옥살이"…사법개혁 공론화 야당 "정권 잡자 '한명숙 판결' 부정…사법부 독립 침해" 노무현재단 재정비…전해철·윤태영 이사진 합류, 문 대통령 사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