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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혜은 "'밀회'의 음악계 비리 묘사, 실제는 더해"

입력 2014-05-0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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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이 자신의 전공인 '성악'을 포기하게 된 계기 중 하나로 음악계의 비리를 꼽았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썰전 인물 실록 코너에서는 드라마 '밀회'에서 씬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김혜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용석은 "드라마에서 음악계의 비리를 다루고 있는데 실제로는 어떻느냐?"고 묻자, 김혜은은 "실제는 더하다. '밀회'의 묘사는 아직 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혜은의 이력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 4살 때부터 노래를 했고, KBS 어린이 합창단을 나왔으며,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그녀는 "'프리마돈나'가 꿈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 하지만 미국 연수를 다녀온 후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알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은은 "성악을 그만두게 된 이유에는 '내가 이 물에서 평생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정의롭지 못한 판에서 정의를 찾는 게 우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한 김혜은은 "내가 지금 연기와 방송을 좋아하는 건 시청자와 관객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고 방송계에서 권력자는 시청자다. 그게 편하다"고 설명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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