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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사망자 1만4천명 추정…실제 신고는 11%"

입력 2020-07-28 08:12 수정 2020-07-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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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서 이번에 나온 관련 연구 결과가 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사망자가 그간 정부에 신고된 사망자 수보다 10배 가까이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발표내용이었는데요. 추정된 사망자 수는 1만 4000명 입니다.

먼저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가습기살균제는 지난 1994년 출시된 후 2011년에 판매 금지됐습니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이 17년 동안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사람이 모두 627만 명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이 가운데 67만 명이 폐 질환이나 피부, 뇌, 심혈관 질환을 새로 앓거나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조위는 가습기살균제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1만 4천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정부에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수는 1553명입니다.

실제 접수 사망자수가 이번 사망자 추정치의 11%에 그친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참사 특조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국 5천 가구의 1만 5천여 명을 정밀 표본 조사한 결과입니다.

특조위가 서울과 경기 등 3000가구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영호남의 2000가구를 조사했습니다.

특조위는 "기존 연구보다 표본 수를 10배가량 늘려 "신뢰도를 높였고 조사원이 가구별로 방문해 면접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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