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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G전자 사무실 2곳 압수수색…"채용비리 첩보"

입력 2020-05-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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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오늘(15일) LG 전자 서울 중구와 마포구 사옥을 각각 압수수색했습니다. 회사 내부에서 채용비리와 관련한 첩보를 확보해 수사에 나선 걸로 파악됐습니다. LG전자 측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수사팀이 서울 중구의 LG전자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마포구의 LG CNS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LG전자 국내영업본부의 채용비리 단서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LG전자 회사 내부에서 관련 첩보를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단서를 바탕으로 부정채용 의혹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LG전자의 자료 저장 서버를 관리하는 LG CNS에선 인사 기록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2013부터 2015년까지 LG전자 국내영업본부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에 대한 수사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LG전자 측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로 압수수색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압수수색이 끝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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