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합 3위…폐회식도 남북 공동입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이 16일의 열전을 마치고 잠시 후 폐막합니다. 우리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남과 북의 선수단은 폐회식에서도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입장합니다.
2. 일본 꺾고 금메달…역대 최다 우승
남자 축구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대회 통산 5번째, 역대 최다 우승국이 됐습니다. 한일전에서 터진 이승우와 황희찬의 골 뒤에는 모두 주장 손흥민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3. 정치개입·민간인 사찰 금지 '훈령'
기무사를 대신해 창설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운영 훈령을 공개했습니다. 정치개입과 민간인사찰 금지가 핵심인데 예외 규정을 두고 있는데다, 대통령 독대 관행을 폐지한다는 내용이 없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4. 도로 위 위험한 아이들…집중 취재
개학 때만 되면 학교 앞 안전 대책이 나오지만, 어린이들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유모차에 탄 아기들은 어른보다 오염 물질에 훨씬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5. 특별기로 귀국…지금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특별기를 타고 수도 하노이로 금의환향했습니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신화를 이루면서 박항서 신드롬에 휩싸인 베트남 분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