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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60대 남성, 지하철역 안내센터에서 '흉기 난동'

입력 2015-11-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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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안내센터에서 흉기로 역무원들을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8시40분께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안내센터에 들어가 역무원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이모(63)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목이 말라 역 안내센터에 들어가 물을 마시던 중 나가라는 역무원들의 말을 듣고 화가 나 안내센터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이씨를 훈방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며 "피해자가 없고, 도주 우려도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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