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재보선 격전지 엇갈린 희비…나경원 뜨고 손학규 지고

입력 2014-07-21 16: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병(팔달) 선거구에서 정치 거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순항을 하고 있고 경기 수원병(팔달)에서는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가 고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CBS 노컷뉴스가 여론조사업체 포커스컴퍼니와 공동으로 19~20일에 걸쳐 각각 동작을과 수원병 지역 만 19세 이상 유권자 625명을 대상으로 7·30 재보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다. 유효표본수는 625명,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오차는 ±3.92%p다.

동작을 지역구의 경우 전체 응답자 506명 가운데 41.6%는 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다음 후보들의 지지율은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는 17.2%,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14.5%, 노동당 김종철 후보는 2.7%를 각각 기록했고 지지후보 없음·무응답은 23.5%였다.

야권 단일화 시 나 후보 지지응답은 46.5%, 기 후보는 38.4%로 분석됐다. 노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나 후보가 42.7%, 노 후보는 41.9%로 조사됐다.

수원병(팔달) 지역구에서는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가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지율은 김 후보는 39.4%, 손 후보는 27.6%, 통합진보당 임미숙 후보는 2.4%,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1.1%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무응답은 28.8%로 조사됐다.

한편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에서는 후보별 지지율이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24.7%,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가 31.7%로 집계됐다.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5.8%, 무소속 구희승 후보는 6.1%, 지지후보 없음·무응답은 30.5%였다.

이번 조사는 CBS 노컷뉴스가 여론조사업체 포커스컴퍼니와 공동으로 지난 19~20일까지 이틀동안 전남 순천시 곡성군지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표본수는 700명(응답률 21.7%),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오차는 ±3.7%p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