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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태국 '착시 횡단보도'…보행사고 이색 해결책

입력 2019-11-29 08:37 수정 2019-11-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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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 콩고서 에볼라센터 2곳 반군에 공격당해

아프리카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에볼라센터 두 곳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민주콩고 동부지역에서 전염병 에볼라를 막기 위한 대응센터 두 곳이 반군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경찰 등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는데요. 보건부 직원들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이 일어난 동부지역은 치명적인 전염병인 에볼라가 퍼지고 있는 곳인데요. 잇따른 무장반군의 공격 때문에 에볼라 퇴치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 아르헨서 스쿨버스 사고…초등생 2명 숨져

버스 한 대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아르헨티나 동부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쓰러졌는데요. 타고 있던 어린이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초등생 40여 명과, 성인 10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어쩌다 사고가 난 건지 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3. 페루서 승객 탄 버스 50m 절벽 아래 추락…7명 숨져

현지시간 27일, 페루 남부지역에서는 승객을 태운 버스가 50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졌습니다. 버스 안에는 학생 등 4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이번 사고로, 학생을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버스가 험한 산길을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둥둥 떠 있는 횡단보도?…보행 사고 '해결책'

보행자 교통사고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태국이, 색다른 해결책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가 공중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습니다. 태국의 한 학교 앞 도로에 그려진 색다른 이 횡단보도. 착시 현상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그렸는데요. 차량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 서게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태국에서는 지난 4년간 보행자 교통사고로 9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를 해결하려고 도로에 그림을 그리는 등 새로운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운전자는 횡단보도를 눈에 띄게 만드는 게, 사고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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