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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호르무즈 파병 여부 상관없이 한미 공조 긴밀하게"

입력 2020-01-09 15:25 수정 2020-01-16 16:24

이슈IN|민주당 '영입인재 3호' 김병주 전 육군대장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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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민주당 '영입인재 3호' 김병주 전 육군대장 출연


■ 인터뷰를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영입인재 3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병주/전 육군대장 (지난 2일) : 제가 정치에 뛰어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더 강한 대한민국, 더 튼튼한 안보, 더 강한 군대를 위해서입니다.]

'별이 4개' 4성 장군 출신
좋아하는 가사도 '애국가 4절'

[김병주/전 육군대장 (지난 2일) : 이 기상과 이 마음으로 충성을 다 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겹겹이 쌓인 안보 이슈 '해결사' 등장?

[김병주/당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2017년) : 한·미 동맹은 현재 어느 때보다 공고하고 전작권 전환 전이나 전작권 전환 후나 대한민국은 방어될 거라고 봅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과는 '호형호제'

[빈센트 브룩스/전 주한미군사령관 :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라 사랑하세!]

'한반도 안보 이슈' 민주당의 핵심 자산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에는 영입인재 3호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한 김병주 전 육군대장을 영입했는데요. 김 전 대장은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슈IN 김병주 전 육군대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 전 대장, 민주당 입당 후 첫 방송 출연이시죠. 정계 입문을 결심한 이유를 '더 강한 대한민국과 더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라 말씀하셨죠. 민주당을 선택하셨습니다?

[김병주/전 육군대장 : 더 강한 대한민국과 강한 군대 위해 정치 입문. 문 대통령·민주당, 힘을 통한 평화 추구해 와.]

[앵커]

그렇다면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김병주/전 육군대장 : 군, 강해지려면 국민의 지지 받아야.]

[앵커]

김 전 대장이 영입인재 발표 기자회견장에 가져온 브룩스 전 사령관의 편지가 화제 되기도 했습니다. 두 분의 인연은 과거 국정감사 자리에서도 이슈된 적이 있기도 합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시죠.

[김병주/당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2018년 10월) : 저는 빈센트 브룩스 사령관하고 개인적으로는 친형제처럼 지내면서 유엔 연합사령부 이슈뿐만 아니라 유엔사나 주한미군사에 대한 여러 가지 한미 간의 이슈에 대해서도 저는 공유하면서 조언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중로/바른미래당 의원 (2018년 10월) : 브룩스 사령관하고의 관계가, 물론 아까 표현은 형님하고 관계라고까지 표현하는데 그 속에서 우리 연합사 부사령관님, 누가 형님인가요? 누가 형님이에요? ]

[김병주/당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2018년 10월) : 그거는 뭐 인간적인 걸로 브룩스 사령관이 저보다 4살 위입니다. (갑을 관계)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 정도로 친하게 지낸다는 의미로 말씀을 드린 거고 그건 상하관계라고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

[앵커]

미리 보여주신 브룩스 전 사령관의 편지를 보니 '병주 아우'라고 한글로 적혀있던데, 실제 호형호제하는 사이라고요. 브룩스 전 사령관하면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김 전 대장도 애국가 4절을 부르며 정계 입문 각오를 다졌잖아요?

· 브룩스 편지 "병주 아우, 축하한다. 행운을 빈다"
· 김병주, '브룩스와 호형호제' 한·미 동맹 전문가
· 브룩스 "김병주 대장에 큰 존경심 가져"

[앵커]

민주당은 김 전 대장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하던 시절 역대 최상의 한미동맹이 구축됐다 평했습니다. 어떤 부분을 의미하는 걸까요? 한미동맹을 이야기할 때 함께 나오는 단어 바로 '자주국방'입니다. 협력국방과 자주국방 어디에 더 방점을 두고 계십니까?

[김병주/전 육군대장 : 국방 문제에서 자주·협력 이분법적으로 볼 필요 없어.]

[앵커]

현재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청와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밝혔는데요. 특히 '호르무즈' 파병을 두고 고심이 깊은 것 같습니다? 해리 해리스 대사의 '공개' 파병 요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청 "파병, 중동 정세에 따라 신중하게 대처할 것"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국회 외통위 회의에서 '미국과 호르무즈 파병을 약속한 바가 없다' 말했습니다. 독자적인 판단이 가능한 영역일까요?

· 강경화 "파병, 미국과 입장 반드시 같을 순 없어"
· 미국 '동참 압박' - 이란 "가담시 표적"…파병 딜레마

[앵커]

교착상태인 북미 관계 개선과 비핵화 협상도 우리 정부가 새해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입니다.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 교류 확대'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 미국은 '제재 결의가 우선'이란 입장인 것 같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로 유예됐던 한미연합훈련이 다시 복원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훈련 재개가 '북한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일각에서는 한미연합훈련 중단 효과가 미비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김병주/전 육군대장 : 파병, 섣부르게 결정할 필요 없지만 한미 공조는 긴밀하게.]

[앵커]

이런 가운데 한미가 다음 주 초 미국 워싱턴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돌입합니다. 오늘 미 국무부 고위관계자가 '협상이 지난번 보다 좀 더 나아갔다' 말하기도 했는데요. 한미가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다 볼 수 있을까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키포인트는 무엇이라 보시나요?

[앵커]

마지막으로 김 전 대장 앞으로 행보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강원 강릉 출마설이 있으신데, 아직 고심 중이신건가 아니면 당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신지?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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