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미국 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입력 2019-07-04 08: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4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뉴욕증시 소식을 전해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까지 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최근에 보면 미국 중국 무역 전쟁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증시가 울고 또 웃었었는데, 오늘 이 기록을 세운 호재는 뭐였습니까?

[기자]

일단 통화정책 완화로 기대됩니다.
 
먼저 마감 수치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대형주들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7% 올라 26966.0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995.82로 0.77% 상승했습니다.

30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것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5% 오른 8170.23에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는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금리를 낮출 것이란 전망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을 이끌게 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지금 유럽의 통화정책 완화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로 발탁한 2명도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다음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이틀째인 오늘, 급식 중단 학교가 조금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교육부는 어제 오후 기준으로 오늘은 전국 학교 중 24.7%인 2581개 학교가 급식을 중단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는 어제보다 200여 곳 줄어든 것입니다.

[앵커]

그리고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한 소식도 있습니다. 가해 선박의 블랙박스가 주기적으로 삭제됐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블랙박스가 보존이 돼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헝가리 경찰이 밝힌 내용입니다. 블랙박스는 보존되고 있다라는 겁니다.

자동 삭제되는 블랙박스도 아니라고 현지 경찰은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인 관광객이 찍은 영상도 현지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미국인 관광객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바이킹 시긴호는 전혀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33명 중 24명이 숨졌고, 2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

다음은 미국이 북한 해외 노동자들의 본국 송환을 촉구하는 서한을 최근 유엔 회원국들에 발송했다는 소식입니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는 이에 반발하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북한대표부는 이번 서한이 미국 정부의 지시 아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정상회담을 제의한 당일에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화를 얘기하는 중에도 점점 더 북한에 대한 적대적 행위에 필사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반응은 유엔에서의 대북제재 해제를 위한 여론 환기라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 실무협상 재개 합의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소주·돼지고기, 이슬람 시장 수출 증가 [아침& 지금] "김 위원장, 고립 속 40~50년 지내려 안 할 것" [아침& 지금] 북 매체 "판문점서 북·미 악수하는 놀라운 현실" [아침& 지금] "북 화성-12 발사 성공 기념비 건립 중단" [아침& 지금] 북한에 대화·제재 메시지 동시 내놓은 미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