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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와의 전쟁' 끝나나…필리핀 등 일부지역 여전히 위험

입력 2019-02-11 07:31 수정 2019-02-11 16:16

트럼프 "1주 내 IS 점령지 없앨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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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주 내 IS 점령지 없앨 수 있어"

[앵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점령하고 있는 마지막 거점에 대해서 공격이 시작됐고 곧 전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군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IS와의 전쟁이 정말 끝이 날지, 필리핀 등에서는 아직도 IS의 영향력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시리아 민주군은 지난 9일 시리아 동부 바구즈를 공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공격을 수니파 무장조직 IS와의 '마지막 전투'라고 선언했습니다.

이곳은 IS의 최후 점령지로, IS 전투원 600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구즈에서는 지난해말 시리아 민주군의 공세로 IS 조직원 3000여 명이 탈출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밝혔습니다.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도 IS 격퇴 국제동맹군 회의에서 "1주 내로 IS 점령지를 완전히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IS와의 전투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 추종 반군 세력의 활동무대로 알려진 필리핀 홀로 섬의 한 성당에서는 2차례 폭탄테러가 발생해 2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정부군이 반군 훈련소를 급습한 지 이틀 만에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에서 IS의 지배력이 아직도 여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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