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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4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입력 2013-11-04 07:33 수정 2013-11-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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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4일) 엘리제궁에서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앞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도 처음으로 언급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오늘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향합니다.

파리에서 남궁욱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의 한국 문화 매니어들이 연 '한국 드라마 파티'.

K-POP에 맞춘 흥겨운 무대가 절정에 이른 순간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합니다.

젊은 시절 유학경험을 살려 인사는 프랑스어로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 드라마 파티를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 자리에 함께해 기쁩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도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도 프랑스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친근감을 표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프랑스는 제가 젊은 시절 미래의 꿈을 안고 유학을 왔던 곳인데,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유학생활을 접고 귀국해야 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르셰 미술관 방문 등 문화외교로 프랑스 방문 이틀째 일정을 채웠습니다.

앞서 프랑스 유력신문 '르 피가로'는 박 대통령의 도착에 맞춰 인터뷰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특히 박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처음 언급하는 것으로 유럽 3개국 순방의 문을 열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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