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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서 타오른 '평창의 불꽃'…한국인 첫 주자는 박지성

입력 2017-10-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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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어제(24일) 저녁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됐습니다. 성화는 일주일 동안 그리스를 돌고 나서 다음달 1일, 우리나라로 들어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열린 성화 채화식은 장엄하게 거행됐습니다.

첫 번째 성화 주자는 관례에 따라 그리스 선수가 나섰습니다.

이어 박지성에게 전달된 성화는 일주일간 그리스를 돌고 우리나라로 들어옵니다.

성화는 다음달 1일부터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 곳곳을 돌게 됩니다.

올림픽의 해를 뜻하는 2018km 구간을 남북한 인구수를 상징하는 7500명이 들고 뜁니다.

첫 봉송지인 제주도에서는 수중로봇 크랩스터가 서울 광화문에서는 어가 행렬이 성화를 나르는 이색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처럼 성화를 들고 개회식장까지 뛰는 이벤트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이 처음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성화 릴레이가 펼쳐지는 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입니다.

평창 올림픽 성화 봉송 주제가인 '렛 에브리원 샤인'은 가수 인순이가 불렀습니다.

['렛 에브리원 샤인'/인순이 (평창 성화 주제가) : Let Everyone Shine Let Everyone Shine and shine 이 세상 그 어디든 밝게 비추리]

내년 2월 9일, 마지막 봉송이 끝나면 성화는 평창 개회식장의 성화대에 점화됩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영상편집 :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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