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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 일반인 객실서 '사람 뼈' 이틀째 발견돼

입력 2017-05-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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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 일반인 객실서 '사람 뼈' 이틀째 발견돼


세월호 참사 당시 일반인들이 머물렀던 세월호 3층 객실에서 사람 뼈로 보이는 유골 다수가 이틀 연속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5일 세월호 선체 수색 중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측(3-6 구역)에서 오전 9시40분~11시30분께 뼈 7점, 오후 2시~3시55분께 뼈 5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측(3-6 구역)에서 오전 10시40분께 뼈 1점, 오후 4시20분께 뼈 2점 등 총 3점이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는 "신원확인팀의 국과수 및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문가의 육안 감식 결과 사람 뼈로 추정된다"며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뼈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유전자(DNA) 분석은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4층에는 단원고 학생들이, 3층에는 일반인들이 머물렀다. 일반인 미수습자는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이영숙씨 등 3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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