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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값 ↑ 과일값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얼마나?

입력 2015-09-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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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추석 차례상 차리는 분들께는 시장물가를 이렇게 표현해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고깃값에 놀란 가슴 과일값에 가라앉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비용은 작년보다 4~5% 정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

송우영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기자]

추석을 앞둔 주부들은 올해도 걱정이 많습니다.

[전순자/서울 대림동 : 조기 같은 거 사려고 보면 많이 비싸더라고요.]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조사한 결과 올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4.5% 더 들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19만 4천원, 대형마트라면 28만원 정도가 들게 됩니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은 조기와 소고기였습니다.

공급량이 감소한 소고기는 전통시장에서 18% 넘게 값이 올랐습니다.

반면 풍년을 맞은 과일과 채소는 지난해보다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재래시장에서 선물용 최상급 사과의 경우 작년에는 한 박스에 약 4만원 정도였지만, 올해는 3만 5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추석 선물세트도 과일은 싸졌지만, 굴비값은 55%나 올랐습니다.

[김달룡 수급관리처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수요 집중 시기를 피해서 추석 5일 전후로 해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추석에 가까울수록 값이 내려가는 닭고기는 이틀 전에 사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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