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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이어 폭염…일 장관, 피해대책 대신 카지노법 심사 논란

입력 2018-07-11 21:43

"9월 선거 앞두고 표심만 신경 쓴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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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선거 앞두고 표심만 신경 쓴다" 비판

[앵커]

일본 서부 지역 폭우로 숨진 사람이175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실종된 사람도 88명이나 되는데 각 지자체에서 집집 마다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폭염도 찾아왔습니다. 또 동부 지역에도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대책을 세워야 할 각료는 카지노 법안 심사에 매달려있습니다. 아베의 연임을 위한 정치활동에만 빠져있다는 비판입니다.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폭우로 집을 잃은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히로시마현 주민 : TV 속에서나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바로 집 근처에서 일어날 줄은 몰랐어요.]

비가 그치자 이번에는 습기가 가득한 폭염이 덮쳤습니다.

부채와 선풍기를 동원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11일 오전 에히메현 오즈시는 34℃, 히로시마시는 31℃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재민과 복구대원들이 열사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입니다.

기상당국은 동일본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날 야마가타현에는 시간당 110㎜ 의 비가 내려 또다른 피해가 우려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피해 지역 대신 6시간 동안 국회 카지노법안 심사에 출석해 논란이 됐습니다.

아베 정권이 9월 총재선거를 앞두고 유치 후보지역의 표심만 신경쓴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하쿠 신쿤/입헌민주당 의원 : 진짜로 카지노 법안 심의를 하러 위원회에 나와 있어도 되는 겁니까 지금? 장관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11일)에서야 피해지역 시찰에 나섰습니다.

폭우기간 술자리와 회식 논란 속에서 늑장 대응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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