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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사실상 끝 폭염 시작…제주 35도, 이틀째 열대야

입력 2018-07-11 21:44 수정 2018-07-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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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사실상 끝나면서 남부지방은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에서는 어젯밤(10일)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고 오늘 기온은 35도를 넘었습니다.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탑동광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최충일 기자, 지금 뒤로 시민분들께서 좀 많이 바깥에 나와계신 것 같은데 제주 어떤가요, 여전히 덥습니까?
 

[기자]

네. 해가 졌지만 여전히 후텁지근한 상황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온도계로 기온을 측정했더니 29.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이곳 탑동광장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이 많습니다.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등 더운 낮시간 동안 하지 못 했던 야외 활동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앵커]

또 어제 제주는 열대야 때문에 잘 못주무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오늘은 어떨까요?

[기자]

네. 열대야는 오늘 밤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밤 제주 최저기온이 26도로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약 열흘정도 늦어진 것인데 7월초 북상한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낮에도 제주시 최고 기온은 35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남쪽에 있는 서귀포시는 28.6도에 그쳤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한라산을 넘으며 또 고온건조한 바람이 되는 푄 현상 때문입니다.

제주 외에도 남부지방에서는 무더위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경남 창녕 34도, 전북 익산 33.7도까지 올랐고 대구는 32.9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고
곳곳에서 폭염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제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어서 오늘 제주공항에는 좀 비행기가 너무 몰려서 항공편이 계속 연착했다면서요? 

[기자]

네.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아침에는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항공편이 잇달아 연착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성수기를 맞은 제주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가 한때 한계치인 시간당 36편까지 몰렸기때문입니다.

일단 제주공항 측은 시설 확장 공사를 통해 수용 능력을 시간당 36회에서 40회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해 앞으로도 성수기 때면 비슷한 상황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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