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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학공장서 폭발화재로 최소 1명 사망·6명 부상

입력 2016-10-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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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남서부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소식도 있습니다. 액화가스를 처리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는데, 실종자가 있어서 인명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기둥처럼 하늘 높이 피어오릅니다.

독일 남서부 루드빅샤펜의 바스프 공장에서 어제(17일) 오전 11시 30분쯤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바스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회사로, 이곳에선 액화가스 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최소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실종자까지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사상자가 두자릿수가 넘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피터 프리드리히/루드빅샤펜 소방대장 : 마지막 보고에 따르면 17명이 다쳤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여섯 명이 아직 발견되지 못한 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모두 무사하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액화가스 하역장과 저장 탱크를 연결하는 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과 창문을 닫고 가급적 집 안에서 대기하라는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소방 당국과 바스프는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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