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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일간 연휴?…개천절 '대체휴일' 은근한 기대감

입력 2015-09-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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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광복절이 토요일과 겹쳐서 정부가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는데요. 다음 달 개천절도 토요일입니다. 직장인들은 이번에도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게 아닌지 은근히 기대를 하게 되는데요. 그럴 경우 추석연휴와 이어져서 길게는 아흐레까지 쉴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개천절 대체 휴일 여부를 놓고 관심이 뜨겁습니다.

시민들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오단비/서울 신정동 : 해외여행 짧게 다녀오고 추석은 추석대로 즐기고 싶습니다.]

올해 개천절은 10월 3일 토요일입니다.

개천절에 대체휴일이 적용될 경우 10월 2일 금요일이 임시공휴일이 될 수 있는 겁니다.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만 휴가를 내면 추석 연휴를 포함해 최장 9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률상 대체 휴일은 설과 추석, 어린이날이 다른 휴일과 겹칠 경우에만 적용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광복절이 토요일과 겹치자 정부가 전날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장인들의 기대가 커지는 겁니다.

빨리 결정해달라는 주문까지 나옵니다.

[정승현/서울 상봉동 : 일단 한 달 전이나 빨리 알려주시는 게 저희 쪽은 좋죠. 휴가계획을 더 세울 수 있거나…]

하지만 인사혁신처는 아직 임시공휴일 지정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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