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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또 총격 사건…1명 숨지고 7명 다쳐

입력 2022-05-30 08:27 수정 2022-05-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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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스카일러 버크너. 〈사진=오클라호마 주 조사국〉용의자 스카일러 버크너. 〈사진=오클라호마 주 조사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사건에 이어 미국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AP 통신과 ABC 뉴스 등 외신은 이날 새벽 오클라호마 주 동부 태프트 시에서 열린 야외 축제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현장에서 말다툼 소리가 난 뒤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다친 이들 가운데에는 청소년도 1명 있습니다.

총격은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앞두고 진행한 행사에서 발생했습니다. 1500여명이 참석한 상태였습니다.

현장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실비아 윌슨은 "총소리가 많이 들렸다"며 "처음에는 폭줄 소리인 줄 알았다"고 AP 통신에 전했습니다.

이어 "이후 사람들이 달리기 시작했고 '엎드려!'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격으로 숨진 이는 39세 흑인 여성이며 다친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오클라호마 주 조사국은 "사건 뒤 용의자 스카일러 버크너(26)는 자수했다"며 "현재 구금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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