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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19억 탈세 의혹…정유라 "셋째 출산 뒤 강압수사" 주장

입력 2019-10-28 15:30 수정 2019-10-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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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양도소득세 19억' 탈루 정황

[최순실 (음성대역) : 추징금 70억 공탁해놓고 세금 내고 하면 40~50억 남아. 그래서 너에게 25~30억 주려고 하는데 일단 현금으로 찾든가 해서 가지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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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최순실 씨가 빌딩을 매각한 뒤에 거액의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으려고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 오늘(28일) < 이슈ON >에서 최진봉 교수, 전지현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지난 1월이었죠. 최순실 씨가 강남 신사동에 있는 미승빌딩을 팔고 거기에 대해서 19억가량의 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 그래서 국세청이 최순실 씨 모녀와 비서를 고발하면서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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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미승빌딩'은 지난 8월에 공개된 최순실 씨의 옥중편지를 계기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곳이죠. 최씨는 당시 편지에서 딸에게 건물 매각 대금 일부를 줄 테니까 현금으로 보관하라고 했습니다. 편지내용을 음성대역으로 짧게 구성했습니다.

[최순실 '옥중 편지' (추정) (음성대역/출처 : 파이낸셜뉴스) : 유라에게. 건강한 모습 보니 다행이다. 건물이 곧 팔릴 것 같아서 걱정할 것 없어. 추징금 70억 공탁해놓고 세금 내고 하면 40~50억 남아. 그래서 너에게 25~30억 주려고 하는데 일단 현금으로 찾든가 해서 가지고 있어라. (중략) 돈은 어디 잘 갖다 놓고 너는 상관없는 거로, 모르는 거로 해. 생활비, 아줌마비는 계속 줄 거야. 걱정하지 말고 몸이나 잘 조리해. 엄만 늘 네 걱정이다. 잘 지내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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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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