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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만2천명 미세먼지로 조기 사망"…대통령 직속기구 촉구

입력 2018-07-11 21:46 수정 2018-07-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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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재단과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정부를 향해서 "제대로 된 미세먼지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한 해 최소 1만 2000명이 '초미세먼지' 때문에 빨리 죽는다면서 우선 대통령 직속의 '미세먼지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환경재단 미세먼지 센터가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직속의 미세먼지 대책 기구를 설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뇌혈관, 호흡기, 여성청소년 등 보건의료 분야 미세먼지 전문가 5명이 함께 했습니다.

홍윤철 서울대 교수는 2015년 한해에만 1만 2000명이 초미세먼지로 조기 사망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홍 교수는 초미세먼지 농도와 기대수명, 질병, 생존 기간 등을 복합적으로 조사해 이같이 결론 내렸습니다

산모와 영유아를 조사한 하은희 이화여대 교수는 초미세먼지가 태아의 성장까지 지연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열/환경재단 이사장 :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뭐냐고 설문조사를 하면 항상 첫 번째로 나오는 게 미세먼지입니다. 경제문제보다 더 심각하게 (나옵니다.)]

현재 미세먼지 대책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 기구입니다.

환경재단은 중국이 시진핑 주석 주도로 최근 4년 간 주요 도시의 초미세먼지를 31% 줄인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대통령 직속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오는 23일까지 보건의료 전문가 300인 서명을 받아 청와대에 의견서를 내기로했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커지면서 지난해 국내 마스크 생산액은 381억 원으로 1년새 2배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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