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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외교전' 본격화…선수들은 막바지 훈련 열기

입력 2018-02-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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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각 나라의 선수들은 선수촌으로, IOC 위원들은 총회로 모였습니다. 올림픽 승부의 장도, 외교의 장도 우리의 평창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사전행사인 IOC 총회에는 각국의 IOC 위원 등 1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장웅 IOC 위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올림픽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는 평화올림픽도 많은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상상처럼 여겨지곤 했습니다. 그러나 염려는 사라졌고, 상상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장웅 위원은 앞서 열린 '휴전벽 제막행사'에 참석해 이번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올림픽 외교전만큼 선수들의 막바지 훈련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피겨 페어팀 감강찬과 김규은 선수는 북한 페어팀 염대옥, 김주식 선수와 함께 훈련을 했습니다.

국제대회와 해외전지훈련에서 우정을 과시했던 이들은 여기서도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그제(4일) 스웨덴과 평가전을 마친 단일팀은 강릉으로 이동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오는 10일 스위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첫 올림픽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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