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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속가능한 성장, 과학기술 활용이 중요"

입력 2013-10-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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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한정된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인도네시아 발리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정상 업무오찬에 참석해 "모든 사람들이 식량, 물, 에너지 자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이룩하는 데 APEC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태지역은 높은 경제성장과 인구 증가, 도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과 물, 에너지 부족이 심해지고 있어 APEC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 식량과 물, 에너지 자원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식량과 물, 에너지 자원의 문제가 각각 별개로 다뤄진 경우가 많았는데 이 세 가지 자원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들 자원의 상호 영향을 고려한 통합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한국의 전력관리시스템을 예로 들었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에서 개최하는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및 2015년 세계물포럼 등에 회원국들의 참가를 당부하고 "식량과 물, 에너지 안보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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