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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택 "국정원 의혹, MB조사? 전관예우상 안돼"

입력 2013-05-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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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수택 최고위원은 24일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수사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정치에도 전관예우라는 것이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해도 전 대통령인데 법정에 나와서 증언해라 뭐해라 해서 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을 내놓으면 뒤에 대통령도 조사하고 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며 "지나가신 대통령도 계속 우리 마음 속에 담고, 현재 대통령도 마음에 담고, 미래 대통령도 우리가 추앙해야 국민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안 자체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내용은 검찰에서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그렇게 폭발력이 있을까는 의문이 든다"고 했다.

한편 유 최고위원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세력화 움직임과 관련해 "반드시 창당을 할 것이라고 본다"며 "창당을 유지하고 정권 사업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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