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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쌍용차 해고자 복직합의…노사 수고와 결단에 감사"

입력 2018-09-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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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노동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한 데 대해 "노사의 수고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 총리는 "대통령님의 부탁을 들어주신 마힌드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저는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적었다.

또 "9년간 30명 별세.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쌍용차 노사와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서울 광화문S타워 경제사회노동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고자 전원복직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9년 대량 구조조정으로 시작된 쌍용차 사태가 9년 만에 봉합됐다. 그러나 그동안 해고자와 가족, 협력업체 노동자 등 30명이 자살 등으로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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