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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얘기하면서도…미 항공모함 3척은 동해 집결

입력 2017-11-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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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 주 동안 한국과 중국, 미국 정상들이 각각 만나면서 논의했던 최대 현안 중 하나는 북한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동안 미국은 북한을 향해 대화와 압박 두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었습니다. 대화할 때가 곧 올 것이라고 하면서도, 미 항공모함 3척은 오늘(11일)부터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마지막 미사일 도발에 나선 지 56일이 지났습니다.

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예상과 달리 대북 강경 발언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대화 국면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 장관은 "아직 북미 협상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결국 대화할 때가 됐다고 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대강 대치 국면 속에서도 2~3개 대화 채널이 꾸준히 가동됐고 어느 정도 합의점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화 전제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입니다.

[헤더 노어트/미국 국무부 대변인 : 언젠가 북한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비핵화에 진지함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겁니다.]

핵 포기를 압박하는 무력시위도 이어갔습니다.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3척은 오늘부터 14일까지 동해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진행합니다.

떠다니는 군사요새로 불리는 항공모함 1척에는 80대 안팎의 항공기가 탑재되고 호위 전단이 함께 합니다.

힘의 우위를 과시해 대화 국면을 열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영상디자인 :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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