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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구관이 명관? 새바람?

입력 2015-12-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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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선수 FA계약을 마무리한 프로야구 각 구단들, 이번엔 외국인 선수 차례입니다. 잡을 선수는 잡고, 바꿀 선수는 바꾸는데 시작부터 면면이 쟁쟁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선수 쿼터는 모두 31명. 그 중 22명이 계약을 완료했는데, 15명이 재계약입니다.

검증된 선수를 선호하는 건 당연한 일. 연봉도 올랐습니다.

한화 로저스는 외국인 역대 최고액인 1년 190만 달러, 우리돈 22억 원에, NC 테임즈는 17억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로저스는 시즌 막판 합류했지만 10경기에서 세 차례나 완봉승을 거뒀고, 올 시즌 MVP 테임즈는 박병호가 떠난 내년엔 타격 3관왕까지 넘봅니다.

새 얼굴 중에선 KIA 헥터 노에시가 돋보입니다.

2011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해 시애틀,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2승 31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습니다.

28살의 젊은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에게 KIA는 20억 원을 썼습니다.

시속 150km대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은 로저스 못지 않습니다.

높아진 한국야구의 위상 만큼이나 화려한 면면의 외국인 선수들 이들의 경쟁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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