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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문에 발 올려놓는 순간 출발…50m 끌려간 10대
입력 2015-02-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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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을버스 사고 소식입니다.
한 학생이 버스 앞문에 발을 올려놓는 순간, 버스가 문을 닫고 그대로 출발하는데요.
버스 앞문에 발이 낀채 50m를 끌려갔습니다.
아찔한 광경을 본 시민들이 달려와 버스를 두드리자 그제서야 버스가 멈춰섰습니다.
왼쪽 무릎이 땅에 닿은 채로 끌려간 14살 강 군은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는데요.
경찰은 주의 소홀로 승객을 다치게 한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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