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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9%…'북핵·인사 논란'에 3주째 하락

입력 2017-09-15 20:50 수정 2017-09-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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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69%로 떨어졌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60%대를 기록한 건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북핵, 그리고 인사 문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한달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 갤럽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를 내린 응답자가 69%로 지난주보다 3%p 하락했습니다.

같은기관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70% 밑으로 떨어진 것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60%대 후반대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취임 초와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것이지만 최근 한달동안 하락폭이 크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23%대를 기록했는데 이유로는 북핵, 안보가 가장 많이 꼽혔고, 그 다음으로는 인사문제가 지지율에 영향을 줬습니다.

특히 인사문제가 부정 평가 이유라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 주 대비 13%p 늘었습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논란이 계속되면서 대통령 지지층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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