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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장애인 인식개선·보육원 후원…누구보다 따뜻한 겨울맞이

입력 2016-12-05 08:35 수정 2016-12-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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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장애인 인식개선·보육원 후원…누구보다 따뜻한 겨울맞이

가수 솔비가 훈훈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솔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행을 공개했다. 솔비는 매년 서원에 위치한 보육원에 후원을 하고 있었다.

그는 "추운겨울이 와서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다"고 입을 연 뒤 "제가 매년 가는 수원에 위치한 보육원이 있는데 매번 갈때마다 직접 후원을 받았는데 이번엔 팔로워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이어 "신생아부터 7살까지 있다. 물품 후원도 너무 좋다. 혹시 아이 있으신 부모님들께서는 동화책이나 장난감 주시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거 같다"며 "혹시 마음 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다이렉트 메세지 주시면 답변 해드리겠다. 후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저의 파인드 싸인씨디 선물로 쏜다"며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랐다.

솔비는 이뿐만 아니다. 최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진행하는 '손모아장갑'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그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솔비는 특히 매년 연말이면 자선 전시회, 기부 등으로 더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손모아장갑' 캠페인이란 익숙하게 사용해온 청각·언어 장애인 비하 및 차별 단어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벙어리장갑이라는 단어를 손모아장갑으로 바꿔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향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상처와 동정의 시선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솔비, 장애인 인식개선·보육원 후원…누구보다 따뜻한 겨울맞이

솔비는 꾸준한 선행과 작품 활동을 통해 도전과 열정의 메시지를 던지며 대중들과 탄탄한 신뢰감을 구축해왔다. 지난 9월에는 실종 아동 찾기 파인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이를 위한 음악 파인드를 발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왔다.

솔비는 특히 지난해 12월 엔젤스헤이븐이 주최한 제8회 희망콘서트에 참여해 근이양증으로 어려움을 겪은 장애아동 승연이(가명)와 베이비박스를 통해 천사원에 입소한 아기 천사들을 위한 모금에 힘을 보탰고, 매년 연말이면 직접 기업의 기부를 이끌어내 엔젤스헤이븐에서 운영하는 은평천사원과 은평재활원 장애아동에게 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다.

솔비는 손모아 장갑 캠페인 모델로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뿐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다.

솔비 측 관계자는 "연말 뿐 아니라 언제나 소외된 이웃을 향한 관심을 가져왔고, 재능과 영향력을 활용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왔다. 꾸준한 선행이나 열정적인 도전으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중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솔비는 이번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 꾸준하게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비는 오는 16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며, 준비에 한창이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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