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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총리 '납북자 전면해결 위해 전력 다할 것'

입력 2014-09-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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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총리 '납북자 전면해결 위해 전력 다할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3일 도쿄에서 열린 납치 피해자 관련 집회에서 북한을 상대로 "국제적인 압력을 강화하면서 전면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의 히비야(日比谷) 공회당에서 열린 국민 대집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특히 납북 일본인 중 일부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납북자들의 소재가 확인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의 납치 문제 재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집회는 납북 피해자 가족협회 등이 납치 피해자 전원의 조기 구출 등 납치 문제의 전면해결을 내걸고 열렸으며, 요코타 메구미, 아리모토 게이코를 비롯한 납북 피해자들의 부모 등 가족들도 참석했다.

한편, 납치피해자가족회의 이이즈카 시게오(飯塚繁雄)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무책임한 결과는 필요없다. 확실한 결과를 보여 주길 바란다"고 호소하며 "조금 더 주시하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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