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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학교 '초비상'…2학기 등교·수업 방식은?

입력 2020-08-21 10:04 수정 2020-08-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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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앵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를 중요한 연결고리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고리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2학기 개학을 앞둔 학교들과 학부모, 학생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밖 감염이 학교 안으로 이어지는 n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이때문에 교육계 일각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면 수능시험을 비롯한 대학입시 일정 연기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박윤근 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안녕하세요.]

[앵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이 학생들의 건강이겠습니다마는 다음 주 월요일로 다가왔죠. 양정고등학교도 개학을 하게 되는데. 개학을 제대로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좀 연기해야 될지 이런 고민도 좀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이제 궁금하기는 한데 그동안 1학기 때도 보면 이제 등교일이 연기가 된다든지 이런 것들이 일주일 이렇게 4,5일씩 이렇게 여유를 두고 한 적이 없고 거의 닥쳐서 정말 안 될 것 같다 그러면 연기에 대한 지침이 나오게 되는데. 학교에서는 학교나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교육부나 당국의 어떤 지침을 기다리고는 있지만 거기에 대해서 미리 예측하고 거기에 대해서 예비동작을 취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있습니다.]

[앵커]

선생님께서는 어떠세요? 지금 대학입시 일정도 그렇고요. 너무나 빠듯하기 때문에 개학을 미루는 것이 굉장히 큰 부담일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개학을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미루게 되는데 1학기보다는 혼선은 좀 적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수능이 다가오고 있는 고3 같은 경우에는. 또 고3은 또 특별하게 다시 얘기를 해야 되겠지만 지금 미뤄진다고 하더라도 바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는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1학기보다 선생님에 대한 수업에 대한 부담. 어떻게 촬영을 해 나가야 되나 이런 것들은 1학기보다는 조금 안정적으로 돼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면 되겠지만. 고3 학생들의 경우에는 실제로 등교를 해서 대면수업을 해 왔잖아요. 대면수업은 계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까? 아니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가능합니까?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는 가능한데 기본적으로 학교에 확진자가 생기거나 그랬을 때는 당연히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이 됩니다.]

[앵커]

불가피한 거죠.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그렇죠. 불가피한 거고. 불가피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대면 수업을 아이들에게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만약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돼서 학교 전면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라 이런 지침이 내려오지 않는 이상은 현재 학교에서는 그대로 지금 진행하는 걸로 1, 2, 3학년이 1학기처럼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당장 9월부터 본격적인 대학 입시 일정이 시작되잖아요. 9월 2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거고요. 여러 가지 걱정이 많겠습니다.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단 학교에서는 보통 8월이 되면 학생들은 이제 진학상담을 하기도 하고 그다음에 생활기록부 정리도 마무리가 돼야 되고 거기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어느 대학을 써야 되는지 상담도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되는데 지금 보통 그게 4주 동안 이루어져 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개학이 늦어지면서 방학도 늦어지고 2주밖에 안 되는 시간 동안 서류준비와 상담, 생활기록부 정리, 교과채택도 적어줘야 되고요. 이런 것들도 굉장히 빠듯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다같이 어려운 상황이기는 합니다.]

[앵커]

내신 관리나 수행평가 이런 부분들은 어떻습니까?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내신 관리나 수행평가 이런 부분들은 마무리단계에 있고요.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3학년 같은 경우는 끝났고 성적처리 단계고요. 9월 초가 되면 생활기록부 마감을 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이제 순차적으로 그거 시기적으로 바쁘기는 하지만 모두 다 이뤄지고 있다. 단 문제가 있다면 상담이 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게 좀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앵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경우에는 수능일정을 조금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런 여지를 좀 남겼는데. 만약에 수능시험 일정이 좀 늦춰진다거나 이런다고 한다면 괜찮습니까? 아니면 그대로 그냥 시행되는 것이 맞다고 보십니까?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지금 단계에서는 그대로 진행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그런데 수능연기라고 하는 것은 보통 간단한 문제가 아니거든요. 지금 특히 이번 코로나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 2년 전에 지진 때하고는 좀 달라서 지진 때도 수능 연기는 수능 보기 하루 전날 저녁에 연기 발표가 났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최대한 정말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수능은 그대로 진행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연기를 한다면 일주일 연기를 한다고 될 부분이냐. 한 달을 연기해야 될 것이냐? 두 달 연기를 해야 되냐. 그렇다면 고2하고 고3를 같이 내년에 같이 시험을 볼 것이냐. 이런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단지 교육부에서 준비를 한다면 확진자들의 수험생 확진자는 어떻게 감독을 할 것이며 28명씩 보던 1개 교실이 15명씩 보게 되면 거리를 둬야 되니까. 그렇게 되면 교실이 많이 필요한데 감독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한 매뉴얼도 다같이 준비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일단 그대로 간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고3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 지금 굉장히 불안하고 걱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거 뭐 제대로 공부도 못 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러야 되는 거고 대학 입시를 겪어야 되는 상황이니까 말이죠. 끝으로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지금 코로나가 있기는 한데 학생들은 원래 항상 매년 이런 거하고 상관없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습니다, 수험생들은. 부모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지금 일정이 좀 미뤄지고 불확실해지고 이런 것들에 동요되지 말고. 학교에서도 공부할 곳을 제공해 주는 그런 역할들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학교도 안 되고 학원들도 지금 아마 정상적으로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이 계획한 대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어진, 집에서 늘어지지 말고 잘 관리를 해 나가야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얘기들. 그다음에 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돼서 다시 한 자릿수대로 안정화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학부모님께서도 너무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자녀를 믿고 따뜻하게 지원해 주는 것이 또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윤근/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 :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윤근 서울 양정고 고3 진학홍보부장이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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