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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시애틀 건설현장서 크레인 붕괴…4명 숨져

입력 2019-04-29 08:46 수정 2019-04-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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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시애틀 현장서 크레인 붕괴…4명 숨져

미국 시애틀의 한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 현지시간 27일, 거대한 크레인이 교차로에 쓰러지며 차량 5대를 덮쳤는데요. 크레인 운전기사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IT 회사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구글의 새 건물을 짓다가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당국은 강풍에 크레인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미국 때아닌 눈폭풍…항공기 무더기 결항

미국 중서부와 북부지역 곳곳에서는, 때아닌 눈 폭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설은 거센 바람을 동반했는데요. 갑작스러운 눈 폭풍에,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7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항공기 지연도 잇따라서 공항을 찾은 사람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는데요. 눈은 현지시간 28일경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지만, 이 여파로 월요일 아침 출근 길에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3. 물이 허리까지…모잠비크 강타한 사이클론

모잠비크에 또다시 사이클론이 불어닥쳐서 큰 피해가 났습니다. 지난 25일 사이클론 케네스가 강타한 이후, 계속되는 폭우에 홍수가 났는데요. 지금까지 5명이 숨졌습니다. 폭우로 불어난 물이 허리까지 차올랐고 집들은 급류에 휩쓸렸는데요. 당국은 이재민이 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사이클론 이다이의 여파로 600여 명이 숨진 지 불과 한 달여 만인데요. 피해복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사이클론이 불어닥쳐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4. '1758캐럿'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원석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아직 다듬지 않아서 그저 돌덩이 같아 보이는데요. 무려 1758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입니다. 테니스공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인데요. 현재로서는 세계 최대 크기이고 역사상 두 번째로 큽니다. 캐나다의 한 보석기업이,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의 광산에서 채굴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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