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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호우경보 확대 '시간당 30㎜'…주말 다시 북상

입력 2018-06-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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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장마 소식입니다. 현재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100mm가 넘는 비가 집중됐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늘(28일) 오후부터 남해상으로 물러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주말에 다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마전선이 머무는 남부지방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남과 경남에선 호우경보 지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정 이후 6시간 동안 전남 해남에 134mm, 강진 111mm, 경남 남해에는 104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늘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남해 상으로 물러나 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만 비를 뿌리겠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 곳곳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대 50mm의 제법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반도에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된데다 서울 등 내륙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대기 불안정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금요일인 내일까지 남해상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주말부터 다시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두희/기상청 통보관 : 토요일인 30일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 이 비는 월요일인 7월 2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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