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미 정상회담…트럼프 '통상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년 만에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양국 간의 무역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2. 전병헌 수석 측근 '체포' 파장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옛 보좌진 3명을 체포하고 전 수석이 회장을 맡았던 e스포츠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협회 자금이 유용됐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3. "국정원 '노무현 시계' 흘리라고…"
이른바 논두렁 시계 사건 때문에 미국으로 도피했단 의혹을 받는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국정원 직원이 시계 관련 내용을 언론에 흘리라고 했지만 자신은 반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와 SBS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품 시계 수수와 관련한 보도를 한 뒤 자체 확인을 해보니 국정원이 근원지라는 심증을 굳히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4. '방송장악 공모 혐의' 김재철 영장
검찰이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관계자와 공모해서 MBC의 프로그램 제작과 인사 등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5. 문장 순서도 일치한 '김무성 발언'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청와대에 보고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관련 문건과 김무성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의 발언이 문장 순서까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와 김 의원에 대한 검찰의 재조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 MB청와대, 명진스님 사찰 지시
이명박 정부 청와대가 정부에 비판적이던 명진스님의 동향을 파악하고 인터넷에 부정적인 여론을 퍼뜨리라고 국정원에 지시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뉴스룸에서 명진스님을 전화로 연결합니다.
7. 삼성 베트남 공장 '보고서' 공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의 일부 여성 노동자들이 유산을 하고 업무 중 현기증을 느끼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국제환경단체의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보고서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8. 철새들 쉴 곳 사라지는 주남저수지
경상남도 창원의 주남저수지입니다. 시들기 시작한 연들이 가득한데요. 연 군락 때문에 철새들이 쉴 곳을 잃고 있습니다.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