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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여행업계, 상품 취소·수수료 면제

입력 2016-04-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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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여행업계, 상품 취소·수수료 면제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여행업계, 상품 취소·수수료 면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규슈(九州) 여행 예약자들의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여행업계는 해당 지역 상품을 전면 취소하고,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오는 19일까지 규슈로 떠나는 여행 상품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20일 이후 떠나는 여행 상품의 경우 구마모토의 상황을 좀 더 살펴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0일 이후 구마모토로 떠나는 여행 상품의 경우 좀 더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며 "18일 이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20일 이후 여행 상품 역시 취소 결정 시 100% 환불과 함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는 계획이다.

모두투어도 오는 19일까지 규슈로 출발하기로 계획된 여행 상품을 모두 취소했다. 전액 환불과 함께 취소 수수료도 면제해준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20일 이후 출발하는 상품의 경우, 고객들과 조율 후 추후 결정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24일까지 규슈로 향하는 여행 상품의 경우 고객들이 취소를 원하면 환불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며 "내일(18일) 관광지, 항공사 및 호텔과 협의 후 추후 상황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일본에서는 4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2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8명이 건물 붕괴와 산사태 등으로 연락이 끊겨 생사 확인을 위한 수색작업에 돌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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