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볼턴 "북, 비핵화 빠르게 진행하길"…미 상원, 감독법 발의

입력 2018-06-28 07: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북한을 향해 비핵화에 대한 빠른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다소 지지부진한 북한의 비핵화를 다시 한번 압박한 것입니다. 미국 상원에서는 북한과의 협상 진행 상황을 의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존 볼턴 보좌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미국은 빨리 움직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도 북한의 빠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존 볼턴/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싱가포르 회담 이후 후속 회담이 빨리 진행되길 바랍니다. 최소한의 우리의 희망이자 기대입니다.]

북측에 구체적인 초기 조치 등 신속한 비핵화를 거듭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상원에서는 북한과의 협상을 의회에 보고하는 '대북 정책 감독법'이 발의됐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대통령은 첫 보고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그리고 그로부터 30일마다 북·미간 양자 또는 다자 협상의 진행상황을 문서로 의회에 보고해야합니다.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문 일체와 검증 절차 평가 보고서를 5일 이내에 제출해야합니다.

법안은 또 주한미군 철수는 협상 불가항목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관련기사

방중 매티스, 중 국방부장과 북 비핵화·대북 압박 논의할듯 [안태훈의 NSC] 비핵화와 맞물린 '전작권 전환'…전망은? '비핵화 시간표' 있나 없나…폼페이오-매티스측 '엇갈린 메시지' 폼페이오 "북 비핵화 협상에 시간표 없다…진정성 확인 주력" 폼페이오 "비핵화 시한 안 정해…협상 진전 여부 지속적 재평가"
광고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