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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 확인…유족, 정보공개 청구

입력 2017-09-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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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가수 고 김광석씨의 외동딸이 10년 전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망과 관련한 각종 의혹들이 나오고 있어서 오늘(20일) 이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고 김광석씨의 딸 서연 양이 2007년 12월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서연 양은 집에 있다가 어머니의 112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습니다. 17살 때였습니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화농성 폐렴'이었고,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던 서연 양은 다섯 살때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이후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 머물면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0년이 지나서야 숨졌다는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연출했던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 씨의 부인 서 모 씨가 딸의 죽음을 숨겨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호/고발뉴스 기자 : 지속적으로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 있다,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아주 친한 사람이 보고 싶다고 하면 특수한 기관, 병원인데요, 사실상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만날 수 없다, 이렇게 거짓말을 해왔던 거죠.]

서연 양은 생전 유족들과 오랜 분쟁 끝에 할아버지로부터 김광석씨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았다가, 현재는 서씨에게 넘어갔습니다.

서씨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광석씨의 친형은 서연 양이 숨진 사실을 몰랐다며, 경찰에 당시 사망과 관련한 사건 기록 열람을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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