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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몸싸움…"민주 사과해야" vs "경호원 자세 생각해야"

입력 2013-11-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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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의원-청와대 경호팀 폭행 논란'

18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을 평가했다.

김진 논설 위원은 "박 대통령은 대선개입 특검, 특위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고, 김태일 교수는 "이번 시정연설은 설득과 공감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연설 내용만큼이나 주목을 끌었던 건 야당의 대통령 예우 정도였다. 민주당은 기립하거나 박수를 치진 않았지만 회의장에서 나간다는 등 적극적인 항의표시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태일 교수는 "야당이 모범적으로 잘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원간 폭행 논란도 화제에 올랐다. 김진 논설위원원은 "강기정 의원이 대통령 경호차량을 발로찼다. 이는 민주당이 국민에게 사과해야하고, 국회는 강기정 의원을 징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김태일 교수는 "당시 상황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강기정 의원과 경호팀의 폭행 사태는 대통령 없는 자리에서 길을 막아 생긴 일로 알고 있다"며 "경호원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대통령 없는 자리에선 유연하게 대처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반박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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