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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성년자 유인해 성관계…돈 문제로 싸우다 '덜미'

입력 2022-06-07 20:34 수정 2022-06-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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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 앱으로 미성년자를 유인해서 성관계를 가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돈 문제로 서로 다투다가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가람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밤, 경찰차 한 대가 주택가 골목길로 급하게 들어섭니다.

조금 뒤, 맞은 편 골목에서도 또 다른 경찰차가 도착합니다.

지난 4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창천동의 한 주택에서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주택 주변에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미성년자 2명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돈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미성년자들의 일행이 가세하면서 다툼이 커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미성년자들에게 돈을 주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행 여부와 함께 성매매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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