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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에 막힌 인도적 지원…'북한 의료 실태' 어떤가보니

입력 2019-01-16 20:48 수정 2019-01-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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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의료지원 실태를 보여주는 영상을 저희 취재팀이 입수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실천하면 미국이 해줄 수 있는 조치로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를 꼽고 있지요.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두 다리를 잃은 북한 남성이 지지대를 잡고 걷기 연습을 합니다.

의료진은 손 전체를 붕대로 감싼 어린아이를 돌보고, 감각을 잃은 손을 움직여봅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관계자 : 손가락에서부터 흉터가 시작됐어요.]

호전된 환자들은 체육관에서 배구를 하기도 합니다.

북한에는 의족이나 의수를 만드는 기술이 따로 없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가 18년째 북한에서 재활프로그램에 초점을 두는 이유입니다.

[이완 왓슨/국제적십자위원회 대변인 : 환자를 훈련시키고 의료진에게 의수 만드는 법을 알려줍니다. 장애인들이 다시 걷도록 돕습니다.]

현재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은 공인된 소수의 국제 구호단체만 가능합니다.

제재 때문입니다.
 
[요르고스 요르간타스/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 : 필요한 경우 (유엔 안보리에) 북한에 전달해야 할 물자를 통보하고, 제재 면제를 요청합니다. 지금까지 비교적 잘돼 왔지만 몇 차례 (지원이) 연기된 적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적 지원의 물꼬가 조금씩 트이는 분위기입니다.

우리 정부도 오늘 북한의 결핵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국제 구호단체 '유진벨재단'의 물품 반출을 허락했습니다.

앞으로 인도적 지원에 대한 대북 제재가 완화된다면, 국제기구를 중심으로만 이뤄지던 의료지원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제공 : 국제적십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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