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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인사청문회…아들 병역 의혹 등 자질 공방 치열

입력 2013-11-13 15:22

문형표 인사청문회…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 등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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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인사청문회…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 등 추궁

[앵커]

이 시각 국회에서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지영기자! 김진태 검찰 총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어떤 내용이 나오고 있나요?

[기자]

네 김진태 검찰 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전부터 뜨거웠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의 아들이 지난 2009년 사구체신염으로 병역을 면제 받은 것과, 김후보자와 배우자가 지난 80년대 말, 전남 여수와 광양지역에 부동산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투기 의혹이 쏟아졌는데요.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직원의 소개로 부동산을 샀을 뿐 투기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고, 군 면제에 대해서도 아들은 현역으로 입대하고 싶었지만, 신체등급이 5급이 나와 입대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검사 시절 삼성의 관리대상이었다며 아들의 삼성 입사 특혜의혹을 제기했지만, 김 후보자는 삼성으로부터 단돈 10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김진태 후보자는 국정원 댓글 사건과 현재 민주당이 주장하는 특검도입 등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를 믿어달라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고,

또 검찰 재직 시절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인연과 관련해선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거나 사적인 자리를 가진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죠?

[기자]

네, 방금 전 문형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어제부터 제기된 한국개발연구원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서울 송파동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다운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또 인사청문특위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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