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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서 여객선 침몰하며 6명 사망…한국인 없어

입력 2013-11-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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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 부근 바다에서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6명인데,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원보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한가운데 구명조끼를 입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떠 있습니다.

어제(3일) 오후 5시쯤 유명 휴양지인 파타야섬으로 향햐던 여객선이 침몰하면서 바다에 빠진 탑승객들입니다.

현지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탑승객들을 건져올린 뒤 응급처치를 하고, 뭍에 남은 탑승객 가족들은 선착장으로 달려와 애간장을 태웁니다.

이날 사고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최소 6명.

현지 경찰은 태국인 3명과 러시아인 2명, 중국인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접적인 사고 원인은 엔진 고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타야를 향해 란 섬을 출발한 배가 엔진 고장을 일으키자 1층 갑판에 있던 승객들이 2층으로 몰리면서 선체가 옆으로 기울며 침몰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정원이 150명에 불과한 여객선에 관광객 200여 명이 승선한 것과 관련해,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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